2014년 반도체 수출규모는 626억4000만달러이고 메모리 반도체는 약 339억8000만달러 수출 성과로 D램 기준 세계 시장 63%를 차지, 시스템 반도체 수출액은 225억2000만달러이며 이 규모는 세계 시장 점유율로 환산하면 4% 정도라고 한다.
이렇듯 시스템 반도체의 시장규모는 메모리 반도체의 4배 정도로 큰 규모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 반도체는 스마트폰, 스마트TV, 자동차 등 각종 ICT 융합제품에 사용하는 핵심 부품으로 종류와 응용은 매우 다양하며 제품 수명 또한 매우 다양하며 새로운 응용의 출현은 시스템 반도체 신규 시장으로 이어져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최근 여타의 영역(자동차, 조선, 디스플레이 등 )과 마찬가지로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중국 기업의 성장세다. 스프레드트럼과 하이실리콘 같은 회사는 이미 세계 20대 반도체설계(팹리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상황에서 이러한 기회를 산업 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단기간에 시스템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묘수를 찾기란 쉽지 않겠지만 긴 호흡으로 핵심 역량 확보와 인력 양성에 투자한다면, 전기 자동차, 지능형 로봇, IoT27080 등 미래 신산업 제품 시장이 커질 때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시스템 반도체는 이제 제2의 성장기로 진입할 시기다.
http://www.etnews.com/20150320000120 (출처: 전자신문)
<최아란 컨설턴트>